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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3일 소식 모음 [로즈지점장]

by N로즈지점장 2024.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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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1.5% 상승…석 달 연속 1%대 둔화 흐름

 

 

석유류 5.3% 하락…무·호박 등 채소류는 10%대 상승 '불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석유류 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채소류 물가 상승률은 10%대로 불안한 추세가 계속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40(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2.9%) 3% 아래로 내려온 뒤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 9월에는 1.6%로 내려왔고, 이달까지 석 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채소류 물가가 10.4% 올라 전체 물가를 0.15%포인트(p) 끌어올렸다. 무(62.5%), 호박(42.9%), 오이(27.6%)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석유류는 작년 같은 달보다 5.3% 가격이 내리면서 전체 물가를 0.22%p 끌어내렸다.

'밥상 물가'와 관련 있는 신선식품 지수는 0.4% 상승률을 기록해 2022년 3월(-2.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생활물가 지수 상승률도 1.6%에 머물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9%였다.

 

비트코인 박스권 장세 속 리플 연일 '급등' 시총 3위

 

美 대선 이후 소송 리스크 해소·ETF 출시 등 기대감

리플랩스 CEO는 백악관 '가상화폐 전담 차르'로 거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벽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인 리플(XRP)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서부 시간 오전 11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4% 내린 9만5천539달러(1억3천447만원)에 거래됐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상승해온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천800달러대까지 치솟은 이후 10만 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6% 내린 3천616달러, 솔라나는 5.39% 하락한 223달러에 거래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2.81% 내린 0.42달러를 나타내는 등 다른 가상화폐도 내림세다.

 

반면, 같은 시간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37.76% 폭등한 2.70달러에 거래됐다.

미 대선일인 지난 5일 리플 가격은 0.51달러였는데 약 한 달 만에 5배 이상 수준으로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1천544억 달러(217조3천180억원)로 불어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

리플은 다른 가상화폐보다도 미 대선 이후 뒤늦게 상승에 발동이 걸렸다. 그러나 한 번 걸린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플 발행업체 리플랩스는 코인베이스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한 가장 큰 후원자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 대선 직후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직접 만나 업계 요구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리플랩스는 현재 개리 겐슬러 위원장이 이끄는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해 수년간 발목이 잡혀 있었는데, 겐슬러 위원장이 내년 1월 사임하기로 하면서 소송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예상된다.

또 리플은 출시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RLUSD)이 미 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등록을 신청하면서 리플 현물 ETF 출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리플 CEO 갈링하우스가 트럼프 2기 백악관에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화폐 전담팀 차르'로 거론되고 있어 가격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세븐틴,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퍼포머 선정

 

 

그룹 세븐틴이 미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

'BBMAs' 측은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2024 BBMAs' 퍼포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세븐틴은 이 시상식에서 미니 12집 타이틀곡 'LOVE, MONEY, FAME (feat. DJ Khaled)'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틴은 '2024 BBMAs'에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Top K-pop Touring Artist)' 부문 수상에도 도전한다. 앞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으로 선정되고 '2024 MAMA AWARDS'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음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이들이 '2024 BBMAs'에서 트로피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오는 12일 개최되는 'BBMAs'는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MTV VMA'와 함께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미국 FOX와 아마존 Fire TV에서 볼 수 있으며 추후 파라마운트+에서도 스트리밍된다.

한편 세븐틴은 일본 돔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30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9만 관객을 열광시킨 이들은 이후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JAPAN'을 이어간다. 공연이 열리는 4개 지역에서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도 펼쳐진다.

 

 

 

"의사 커뮤니티 집단 괴롭힘 폭로합니다"...20대 예비 전공의 호소

 

서울 한 병원에 근무 중인 의사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료 의사들에게 온라인상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서울대병원 소아과의 예비 전공의였던 20대 일반의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현재 서울 모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히며 자신이 당한 집단 괴롭힘을 폭로했다.

A씨는 "특정 익명의 의사 커뮤니티에서 몇주간 지속적으로 실명을 포함한 신상정보 공개, 허위사실을 포함한 명예훼손, 협박, 각종 모욕과 욕설을 포함하는 극단적인 집단 린치를 당하고 있어 이를 폭로하고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고 했다.

그가 공개한 의사 커뮤니티 캡처 사진에는 '동료 등에 칼을 꽂고 신나?', '선배들을 다 죽이고 그 원한을 그대로 가져갈텐데 멀쩡하게 수련받을 수 있겠나' 등 A씨를 '부역자'라고 비난하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심지어 A씨의 부모를 노골적으로 욕하는 댓글도 있었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서울 한 병원에 일반의로 지원했고, 정형외과에 배정돼 근무를 시작했다. 근무를 시작한 직후부터 의사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실명 또는 초성을 언급한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면접관께서 이전 근무자들이 협박 전화를 받고 그만뒀는데 괜찮을지 물어보셨으나 당시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동기 선생님이 제게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을 알려준 뒤 그분은 바로 그만뒀고, 저는 그만둘 수 없어 계속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의사 커뮤니티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특히 이곳에서 활동하는 한 전공의가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유포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A씨는 이러한 일이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이어졌고, 의사 커뮤니티의 익명 보호 정책으로 인해 상황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감귤'이라는 용어가 처음에는 수련병원에서 일하는 수련의만을 지칭했으나, 나중에는 수련병원에서 일반의로 근무하는 촉탁의(계약 의사)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필요에 의해 직장을 구했고, 누군가한테 피해를 주려던 것도 아닌데 갑자기 수백 명이 조롱하고 비난하는 게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갑작스레 닥친 일이 여전히 믿기 어렵고, 비난과 허위사실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현재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도 "수사관님도, 변호사 사무실에서도 개인의 힘으로는 성공하기 힘들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또 의사 커뮤니티에 측에서는 A씨가 11월 16일에 보낸 메일에 아직까지도 답장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과 관련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특정 의사 익명 커뮤니티에 대한 조사 및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의 개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와 1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황이다. 곧 공개 청원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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