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가 드디어 돌아온다.
13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측은 최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오상호 작가는 "잊지 말아야 할 악당들은 너무 많고 풍자와 해학은 가장 좋은 수단이다. 시즌1에서는 세계관을 완성시키는 데 주력했다면 시즌2에서는 세계관을 토대로 더욱 다채롭게 장르를 변주해볼 생각이다. 이단 감독님과 과감하게 가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연을 맡은 이제훈은 "김도기 기사로 복귀하게 돼 너무 영광이고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다시 운행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해서 시청자분들께 재미지고 화끈한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오는 2월1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Right is right only when entire” (정의는 완전무결할 때에만 옳다)
- Victor Hugo (빅토르 위고)
정의(正義)의 정의(定義)는 무엇인가?
바야흐로 ‘진짜’ 정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비정상의 정상화’ 진짜 정상은 ‘비정상화’ 되고,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하는 이 때,
정의(正義)의 정의(定義)가 궁금해진다.
‘정의 : 사회나 공동체를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옳고 바른 길’.
그러니까 정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말은 곧
지금 우리 사회가 바른 길로 아주 잘 가고 있다는 뜻인 것 같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정말 바른 길로 잘 가고 있다면 하루가 멀다 하고 넘쳐나는 저 이상한 뉴스들은 다 뭘까?
쫓겨나야 마땅한 성추행 교수들이 몇 달 뒤 복직해 다시 피해 학생을 가르치고,
타인에게 평생 남을 상처를 남기고도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죄를 탕감 받고,
수백억을 횡령하고도 약간의 벌금과 집행유예로 평생을 부유하게 사는,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함에도 오히려 법의 보호와 사각지대 안에서 풀려나는,
피해자는 아직 용서하지 않은 가해자를 법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있는,
저 이상한 뉴스들은 다 뭘까?
정말 정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덧붙여야 겠다.
정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만 아직 그 속에 짙은 그늘이 있다고.
대한민국의 정의에는 아직 어두운 그늘이 있다.
그 그늘을 사이에 두고 정의와 부정의는 여전히 서로 맹렬히 충돌하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정의와 부정의가 충돌하는 그 그늘 사이에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있다.
정의의 그늘 속에 모범택시 기사 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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