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이태원참사2 이태원부터 세월호까지…설날 서울 곳곳 '추모 차례상'(종합) 설 당일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 위치한 분향소에는 망자를 위한 차례상이 마련됐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유가협)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대책위)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중구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떡국 나눔 행사를 열고 고인들에 관한 그리움을 말했다. 행사 시작 30분여 전부터 유가족들은 희생자들을 상징하는 보라색 목도리나 모자, 패딩 등을 입고 어두운 표정으로 한자리에 모이기 시작했다. 분향소 안 희생자들의 사진 앞을 일렬로 줄지어 가다가 형제나 자녀 사진 앞에서 한참을 머물러 있는 이들도 다수였다. 고(故) 정주희씨 어머니 이효숙씨는 딸의 영정 사진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다가 결국에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명절인 오늘 함께 즐거워야 하는데 우리 주희만 저기 있으.. 2024. 2. 11. "음주할 수 있어"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날 의혹 추궁에 불쾌감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술을 마신 뒤 잠들었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다만 그것이 잘못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윤 청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음주를 했냐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음주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다”고 답변했다. 윤 청장은 그동안 해당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명확하게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사 당일 윤 청장이 관련 보고를 즉각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술을 마시고 자느라 참사 발생 사실을 알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휴일에 음주한 자체가 위법한 행위는 아니지만, 당일 서울에 각종 집회가 예고돼 있었고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2023. 1. 6.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