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크리스마스인파1 크리스마스 앞둔 이태원 거리…"사람 자체가 없다" 22일 오후 6시20분,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던 그 골목은 통행이 가능해졌지만 일대를 지키고 있는 경찰 이외 아무런 행인을 찾아볼 수 없었다. 폭이 6걸음밖에 안 되는데도 사람이 좀처럼 없어 휑할 정도였다. 그 골목에서 나와도 마찬가지다. 참사 후 영업을 멈췄던 클럽을 비롯한 주점들은 장사를 재개했지만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지 않았다. 길거리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니라 직원들의 애처로운 호객행위로 가득 찼다.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이태원 일대는 여전히 참사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크리스마스만 되면 예쁘게 꾸민 장식과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든 사람들로 가득하던 곳이었지만 이젠 가길 꺼리는 장소가 됐다. 상인들은 코로나19보다도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저녁이 아닌 낮 시간대 역시 상권이라고 .. 2022. 1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