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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이, 새벽 라방 중 오열.."죄 저질렀다"미노이, 새벽 라방 중 오열.."죄를 저지른 상태"

by N로즈지점장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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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노이가 눈물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5일 오전 미노이는 개인 SNS에 약 44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동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미노이는 "울지 않고 얘기를 할 수 있을까. 셀 수도 없는 퀘스천을 가지고, 할 수 있다고 믿고, 나의 무대라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에 대해서는 더 먼 나중에 설명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용기를 내봤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나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너무 큰 위로가 된다"라며 라이브 시작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이어 미노이는 "내가 이런 모습을 보였을 때도 당당할 수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싶다. 누군가에게는 나의 행동들이 '이 시간에 왜 저래?' 이런 모습으로 생각해주신다면,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계속해서 떠들어주신다면 나한테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너무나 감사한 일들인 것 같다. 사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들을 다 설명할 순 없지만, 내가 내 자신을 아티스트라고 말하고 그거에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내 인생의 질문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생각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겠다는 꺠달은 점들이 너무나 많은 시점이다"라며 다소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였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는 미노이는 "그래서 이렇게 최대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그리고 내 모습을 설명하고 싶었다"면서 "지금 거의 이틀 밤을 새고 있다. 술 한 모금도 안 마셨다.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노이는 "저는 저하고 싸우고 있어요"라며 장문의 글을 통해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새벽 중에 한 이야기 결코 다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결심한 미노이가 한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이제 제가 켠 라이브 방송이고 저의 무대를 함께 채워주신 분들과 함께한 이 영상이 조금 부끄럽지만 저에게는 그런 의미인 이 영상을 가장 좋아하는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남겨 보고자 장난기 다 뺀, 이를 갈고있는 제가 마주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라고 고백했다.

또한 미노이는 "저의 판단과 행동을 믿어주신다면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는 저의 행동들을 많은 작품으로 음악으로 지켜봐 주세요. 하고 싶은 것들이 많거든요. 이렇게까지나 긴 글, 긴 이야기들이 저도 처음인지라 큰 용기를 가지고 여러분 앞에서 감히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저의 인생에 질문을 둔다면 제가 책임져야하는 행동들에 당당하고 싶고 그런 모습으로 계속해서 표현해가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특히 미노이는 "왜냐면 저의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는데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에요. 제가 저질러 놓은 것들은 그래요. 너무나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그런 모습이 가끔은 꽤나 위태로워 보이고 왜 저러나 싶은 순간들이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제는 긴 이야기를 진심을 담아서 이야기하느라 느리게 말하고 있는 제 모습이 왜 저러나 궁금해 해주시고 평가해주시고 말해주시는게 저에게는 큰 힘이라는 걸 깨달았어요"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노이는 "오늘 만큼은 자신감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쓸게요. 걱정대신 응원을 또는 그 걱정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살아보려고 해요. 가르쳐 주세요. 그게 제 기준 배울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라면 여러분께도 배우고싶어요. 아무쪼록 당황스러우리라 만큼 긴 글 읽어주신분들 모두다 저에겐 미노삼. i'm fighting"이라고 말한 뒤 "ps. 죄를 지었다고 말해서 그 죄라고 말하는 기준은 저에게 있어서 그런 말을 썼어요!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를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아서요. 그런 건 아니에요 여러분!"이라며 팬들의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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