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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지, 구두→운동화…'韓 항공사 유니폼' 해외서 극찬

by N로즈지점장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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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의 '젠더리스(Genderless)' 유니폼이 외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2016년 설립된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항공사들 복장 규정과 관련한 기사에서 에어로케이의 유니폼을 언급했다.

 

WSJ은 "승무원들의 유니폼은 역사적으로 매우 젠더화 돼왔다"며 "1990년대 들어 정치인과 기업인 등 남녀노소가 바지 정장을 선호하고, 2000년대 들어 중성적인 스트리트 스타일이 유행했음에도 많은 항공사가 시대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에어로케이 유니폼에 대해 "모든 성별을 위해 제작된 현대적인 이미지의 유니폼"이라고 호평했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2020년 남녀 구별이 되지 않는 젠더리스 디자인의 유니폼을 도입해 주목받은 바 있다.

기존 항공사 승무원 유니폼과 달리 에어로케이 승무원들은 편한 상의에 통기성이 좋은 바지를 착용하는 게 특징이다.

 

신발도 높은 구두가 아닌 운동화를 착용할 수 있으며, 헤어스타일 제한도 적게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일본 공영방송 NHK 또한 에어로케이 유니폼을 주목했다. 매체는 "한국의 한 항공사가 2020년 도입한 유니폼에는 남녀 구분이 아예 없다"며 "이전까지의 여성용 유니폼은 겉모습을 중시해 움직이기 불편한 경우가 있었고, 남성용 유니폼도 세련되지 않거나 넥타이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양쪽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안정성을 중시한 유니폼이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요건에 외모·학력·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타투 또한 허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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