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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태블릿처럼…이동통신 3사, BMW와 5G 요금제 25일 출시

by N로즈지점장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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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 3사가 독일 자동차업체 BMW와 협업한 5세대 이동통신(5G) 커넥티드카 요금제를 25일 출시한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G 커넥티드카 요금제 신고를 마쳤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50MB(월 8800원)·150GB(월 4만9500원) 요금제를, KT는 600MB(월 9천900원)·2.5GB(월 1만9800원) 요금제를, LG유플러스는 3GB(월 1만6500원) 요금제를 각각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통신3사는 당초 차량 제조사와 통신사가 기업간거래(B2B) 방식으로 요금을 정산해왔는데, 이번 요금 출시로 인해 일반 소비자가 직접 통신사에서 커넥티드카 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커넥티드카란 자동차를 휴대전화나 태블릿PC와 같은 하나의 단말기처럼 통신망과 연결하는 기술이다.
자동차 내에 나만의 와이파이를 설치해 태블릿PC 등에 연결해 유튜브 등을 즐길 수도 있다.
해외 통신전문매체 피어스와이어리스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통신사 AT&T도 BMW와 협업해 커넥티드카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AT&T의 커넥티드카 요금제는 20달러로 국내보다는 비싼 수준이다.
 
이동통신 3사가 차량용 5G 요금제를 이달 25일 처음 선보인다. 이른바 바퀴달린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커넥티드카'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요금제를 통해 시장 개척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2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이 같은 요금제를 신고하고 독일 차량 제조사 BMW와 함께 5G 커넥티드카 e심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 개통이 가능한 건 내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은 △월 8800원·데이터 250MB △월 4만9500원·데이터 150GB 등 2종, KT는 △월 9900원·데이터 600MB △월 1만9800원·데이터 2.5GB 등 2종, LG유플러스는 △월 1만6500원·데이터 3GB 1종을 출시한다.

기존에는 B2B(기업 간 거래) 방식으로 차량 제조사와 통신사가 차량용 통신 요금을 정산하는 구조였지만,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B2B2C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 모델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9일 KT는 커넥티드카 요금제 출시 계획을 밝히며 "스마트폰 요금제와 같이 데이터, 음성,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요금제 가입 시 차량을 독립된 스마트 단말로써 사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통화∙문자 서비스를 단독으로 이용 가능하고, 데이터 기반의 여러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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